[소사이어티 게임2 첫방②] 주목할 4인..엠제이킴·김하늘·정은아·조준호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6 06: 49

 '소사이어티 게임2'이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첫 회부터 남다른 활약을 펼친 이들이 있어 시선을 모은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는 높동 및 마동으로 팀을 정하고 챌린지 게임을 펼치는 출연자 22명의 모습이 전파를 탄 상황.
이들은 챌린지 게임에서 각자 지성과 체력을 뽐내며 활약했고, (이름이 알려진 장동민, 이천수를 제외하고) 눈부신 행보를 보인 이들을 뽑아 정리해봤다.

▲엠제이킴, 높동(다수의 결정을 따르는 사회)의 리더
시즌1의 출연자인 엠제이킴은 이번에도 역시 높동을 택했다. 특히 그는 모두가 꺼려했던 첫 번째 리더 자리를 서슴없이 도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에 비해 첫 번째 챌린지 게임에서 리더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게 사실. 결국 높동은 마동에게 역전패를 당했고 엠제이킴은 분노의 눈물을 보여 여전한 승부욕을 과시했다. 특히 시즌1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둔 그이기에 시즌2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하늘, 마동(소수의 권력이 이끄는 사회)의 리더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같은 일반인 출신 손태호와 비밀 연맹을 맺는가 하면 이천수를 제치고 첫 번째 마동의 리더가 됐기 때문. 나름대로 합리적인 리더상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지만 이천수가 호시탐탐 그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챌린지 게임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해 현재의 자리가 다소 위태로운 상태.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보는 능력과 만만히 볼 수 없는 지략 덕분에 앞으로가 기대되는 멤버 중 하나다.
▲정은아, 마동의 천재
그야말로 '천재성'을 물씬 풍기고 있다. 해외파인 정은아는 기차 퍼즐 게임을 가장 먼저 끝내고 챌린지 게임에서 승리 수식을 만들어내 마동이 역전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결 초반 이천수의 리더십이 발휘된 체력 게임이 팀 승리의 초석이 됐다면, 정은아의 수식이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해결사 노릇을 한 셈이다. 특히 그는 현재의 리더 김하늘과 강한 친분을 자랑해 반란을 도모 중인 이천수와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조준호, 체력 분야 전승
체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것도 모든 이들이 견제하던 줄리엔 강, 박광재 등을 제치고 말이다. 체력 대결에서 전승을 기록한 그는 단단하면서도 민첩한 몸으로 게임 초반 열세에 몰리던 마동의 사기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무엇보다 앞선 제작발표회에서 "올림픽에 출전했을 때만큼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힌 그이기에, 앞으로의 게임에선 또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소사이어티 게임2'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