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 예선무대 맞아? 박빙의 1대1 대결시작[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25 22: 35

'팬텀싱어2'가 예선무대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박빙의 본선 첫 번째 미션을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서는 마지막 예심과 함께 32명의 본선진출자가 결정되고 첫 번째 본선미션인 1대1 대결 내용이 전파를 탔다. 
마지막 조의 예심이 진행된 가운데 뮤지컬 배우 배두훈은 '위키드' 여자주인공의 대표곡을 불렀는데 김문정에게 "잘 표현해준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뮤지컬 배우 백승렬은 의외로 아리아를 불렀는데 미소년 이미지와 달리 중후한 바리톤의 음색으로 모두를 사로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4월 데뷔, 외국인으로만 구성된 케이팝 그룹 이엑스피 에디션의 멤버 시메 코스타가 출연했다. 시즌 최초 외국인 참가자인 시메는 화려한 무대로 눈길을 끌며 호평을 받았다. 
이 조에서는 조형균, 백승렬, 조휘, 임정모, 시메 코스타, 김동형, 한태인이 합격했고 추가 합격자로 고우림, 배두훈, 손정수, 이사야, 전태원이 선정되며 32명의 본선진출자가 결정됐다. 
1대1 미션으로 본격적인 경연의 시작을 알렸는데 1대1 대결에 적용되는 새로운 룰이 생겼다. 판정결과가 3대3일 경우 모두 탈락후보가 된다는 것.
첫 번째로 조민규와 임정모가 무대에 올라 이탈리아곡을 불렀고 무대 후 프로듀서들은 "이렇게 박빙일 줄 몰랐다"며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는데 결국 조민규가 5대 1로 승리했다. 
이어 박상규와 김지원이 대결을 펼쳤고 두 사람은 시즌1의 박상돈의 응원을 받은 가운데 3대3 동점이라 탈락후보가 됐다. 
그리고 세계적인 성악가 김주택과 SBS스포츠 아나운서 안현준이 한 조가 됐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만남이었지만 완벽한 하모니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김문정은 "두 분 다 놓치고 싶지 않다. 두 분 강렬한 바리톤이다. 안현준이 절대 밀리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두 분의 무대를 끝까지 오랫동안 보고 싶다"고 하는 등 호평이 쏟아졌고 판정결과 김주택이 승리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팬텀싱어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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