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삼성을 이틀 연속 꺾고 대구 2연전을 쓸어 담았다.
SK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 쾌투를 뽐낸 선발 문승원과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른 나주환의 활약에 힘입어 7-5로 이겼다. 이로써 SK는 시즌 전적 60승 59패를 기록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시작 전부터 불펜에서 힘든 상황인 가운데 선발 문승원이 잘 던졌다. 공격에서도 활발하게 팀승리에 기여하며 점수를 내줬다 연승을 한 만큼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