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하위 타순 터지니 공격 수월해 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25 18: 04

"하위 타선이 터져주니 공격이 수월해진다."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하위 타선의활약상에 대해 언급했다. 
전날(24일) 사직 LG전 롯데는 하위 타선에서 공격 흐름을 연결시키며 11-0 완승을 거뒀다. 2회말 선취점의 순간 8번 문규현의 선제 적시타, 4회말 김동한의 솔로포 등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전날 경기 7~9번 타순에서 7안타 3타점을 합작하며 LG 에이스 차우찬을 격파했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초반 차우찬에게 고전하는 듯 했는데 김동한과 문규현, 번즈의 하위 타순에서 맞아주니 공격이 수월해졌다"면서 "번즈도 그동안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았지만 삼진율이 줄어들고 있어서 고무적이다"고 전했다. 
이날 역시 롯데는 전날 경기와 같은 타순으로 경기를 임한다. 롯데는 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이대호(1루수)-박헌도(좌익수)-강민호(포수)-김동한(3루수)-문규현(유격수)-앤디 번즈(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사진] 부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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