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 오픈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최유림은 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파72, 6516야드)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1,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최유림은 2위 이보미를 3타 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홀아웃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이보미는 2라운드서 주춤했다.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했다.
이승현이 중간합계 4언더파 단독 3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해 KLPGA 대상 수상자인 고진영은 2라운드서 1타를 줄여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정은은 6번홀까지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김지현은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에 그치며 54위에 그쳤다./dolyng@osen.co.kr
[사진] KLPG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