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사내커플→동료..이준기·전혜빈 결별, 유독 안타까운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25 19: 32

"참 잘 어울렸는데.."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결별했다. 동료에서 사내 커플로, 그리고 다시 동료가 된 이준기와 전혜빈에 안타깝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이준기와 전혜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5일 OSEN에 "최근 결별했고 서로 바쁜 스케줄 탓이 소원해진것 같습니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한 건 지난 해 상반기. 그리고 올 4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2014년부터 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에서 한솥밥을 먹기 시작한 두 사람을 이어준 건 KBS 2TV '조선 총잡이'다. 당시 연인 호흡을 맞춘 건 아니었지만, 두 사람은 이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웠다. 
이후 열애설만 무려 4번. 친구로 지내오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돼 호감을 느꼈고, 그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할 정도로 두 사람은 굉장히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결국 4번째 열애설이 불거진 지난 4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알리며 두 사람은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연예계에서 성격 좋고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는 배우로 유명한 두 사람이다. 소속사 측의 설명대로 공통점이 참 많았고, 그래서 더욱 진지하게 서로를 대해왔다. 또한 자신들을 지지해주는 팬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늘 신중한 태도를 취해왔다.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커플로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던 두 사람이기에 결별 소식이 더욱 안타까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준기와 전혜빈은 현재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 드라마 촬영으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에 응원을 보낸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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