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 팔꿈치 통증으로 1군 말소…재활군 이동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25 16: 50

NC 다이노스 베테랑 외야수 박석민이 팔꿈치 통증으로 말소됐다.
박석민은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 구단은 "박석민이 타격 시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하다. 심한 정도는 아니고 재활군으로 이동해 휴식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석민 대신 내야수 조평호가 콜업됐다.

올 시즌 박석민은 다소 부진하다. 91경기 출장해 타율 2할4푼(287타수 69안타) 10홈런 49타점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중심 타선 기대치에 비해서 다소 미진한 성적이다. 아울러 올해 발목과 허리 통증 등으로 벌써 3차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번이 4번째 1군 말소다.
타격 침체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NC 입장에서는 박석민의 부활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다시 부재를 겪게 됐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