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전혜빈, 공개 연애 4개월만에 결별..2년 열애 마침표[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25 16: 29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공개 연애 4개월만에 2년 열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준기와 전혜빈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25일 OSEN에 "최근 결별했고 서로 바쁜 스케줄 탓이 소원해진것 같습니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이준기와 전혜빈은 지난 4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약 4개월만에 연인에서 동료 사이가 됐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2014년부터 현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에서 한솥밥을 먹기 시작했고, 그해 KBS 2TV '조선 총잡이'에 함께 출연하며 연기 호흡을 맞첬다.

이후 두 사람은 2015년 6월과 8월, 그리고 9월 세차례나 열애설에 휩싸였다. 제법 구체적인 상황이 언급된 보도였지만, 소속사 측은 "워낙 친한 사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또 다시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고, 이에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친구로 지내오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이준기는 전혜빈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과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담은 글을 공식 팬카페에 남겼고, 전혜빈은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준기와의 열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각자 작품 활동에 매진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결정을 내렸다. 동료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다시 동료가 된 두 사람이다. 
이준기는 현재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 전혜빈은 SBS 월화드라마 '조작' 촬영에 한창이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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