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공형진 "영화로 10kg 찌워…그대로 빠지지 않고 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25 15: 49

공형진이 영화 때문에 10kg가 찐 에피소드를 밝혔다.
공형진은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로마의 휴일'(이덕희 감독) 인터뷰에서 "영화 때문에 찐 살을 빼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공형진은 이번 영화를 위해 10kg를 증량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공형진은 "영화 때문에 10kg가 쪘는데, 최근에 일식집까지 오픈했다. 건설업을 하는 친구랑 같이 동업을 하게 됐는데, '다른 데서 미팅을 하느니 차라리 장소를 만들자'고 해서 식당을 열게 됐다"며 "여기 저기 인사하면서 먹고 다니니 자꾸만 살이 찌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때문에 찍는데 이대로 빠지지 않고 있다"는 공형진은 "지금 3주 반만에 5kg 정도 뺐다. 여기서 6kg 정도 더 빼면 여러분들이 봐왔던 공형진이 되는 거다"라고 슬림했던 시절의 사진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예전 사진을 보며 자극을 받는다는 공형진은 "사진을 보면서 다이어트의 각오를 다진다"고 껄껄 웃었다. 
영화 '로마의 휴일'은 진한 우정을 자랑하는 엉뚱 삼총사가 인생역전을 위해 현금수송 차량을 털고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인질극을 그린 코미디. 오는 30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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