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7일 LG전서 '더그아웃 시리즈' 진행…올드 유니폼 착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5 15: 18

두산 베어스가 '한 지붕 두 가족' LG 트윈스와 '더그아웃 시리즈'를 펼친다.
두산은 27일 잠실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서 '베어스데이(BEARS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베어스데이'는 한 지붕 두 가족 LG와 함께하는 ‘더그아웃 시리즈’로 진행할 예정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두산 선수단은 올드 네이비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한다. LG 선수단도 클래식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출전,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양 팀 선수들은 사인회도 함께한다. 두산에선 함덕주와 김명신이, LG에서는 소사와 강승호가 팬들과 만난다.
경기 전 1루 응원단상에서도 특별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오후 5시부터 15분간 치어리더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치어리더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또 오후 5시15분부터 가족팬 5팀을 대상으로 응원단상 오락게임을 실시해 선물을 증정한다.
이밖에 오후 5시 35분부터 그라운드 캐치볼 이벤트가 열린다. 참가를 원하는 팬들은 반드시 운동화와 글러브, 야구공을 지참하고, 1루 외야 1-5문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경기 당일 '두잇포유(Doo It For You)' 행사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 환우인 임성준군의 승리기원 시구가 준비돼 있다. 두잇포유는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두산은 지난 2015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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