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박기영 "조셉 리 MV 캐스팅, 다른 사람 눈에 안 들어와"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25 14: 30

가수 박기영이 레이지본 노진우를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2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가수 박기영 신곡 '거짓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박기영은 록밴드 레이지본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노진우가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았다고 밝혔다. 

박기영은 "노래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감독을 찾았고, 만장일치로 노진우를 선택하게 됐다"며 "감독을 선정하는데만 한 달의 시간이 걸렸다. 활동하는 동안 19년간 마음에 쏙 드는 뮤직비디오가 단 한 편도 없어서 한이 맺힌 상태였다. 이번엔 노래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감독을 찾았고, 만장일치로 노진우를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할리우드 배우 조셉 리가 출연했다. 박기영은 "조셉 리의 영상을 우연히 보다가 중저음의 목소리에 매료됐다. 발성이 좋더라. 발성에 맞춘 눈빛, 표정연기가 좋았다. 다듬어지지 않은 상남자의 모습을 찾았다. 조셉 리를 보고나니 다른 사람이 눈에 안 들어왔다"고 밝히며 그를 캐스팅한 배경을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감독 노진우 역시 "오자마자 삼복더위에 참여했다. 정말 고생 많았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박기영은 25일 정오 공식 SNS와 유튜브 및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사계프로젝트 세 번째 앨범인 ‘거짓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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