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청춘시대2' 지우와 동문, 선의의 경쟁하기로"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25 11: 09

고경표가 '청춘시대2' 지우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고경표는 25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진행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배달꾼' 기자간담회에서 경쟁작 '청춘시대2'에 대해 "저도 굉장한 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니아층을 두고 있는 경쟁작이라서 긴장이 된다"라며 "'청춘시대' 새로운 얼굴 지우가 저랑 학교 동문이라 서로 선의의 경쟁 하자고 연락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경표는 '청춘시대2'와 '최강배달꾼'의 차별점에 대해 "우리 드라마는 시대적 청춘들이 겪고 있는 고충도 있지만 비현실적으로 이겨내는, 유치하지만 매력있고 만화적인 포인트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마냥 청춘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보다 그런 와중에 만화스러운 모습으로 탈피해서 용기를 심어준다고 생각한다"라며 "어린 시절에 봐왔던 만화들도 현실적이기보다 이상적인 게 많지 않냐"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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