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죽사남' 총괄PD "시즌2 염두에 둔 결말 아냐..계획無"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25 11: 39

'죽어야 사는 남자' 측이 시즌2는 계획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의 총괄 PD는 25일 OSEN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추락 사고 엔딩은 열린 결말이며, 시즌2를 계획하고 있진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제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시즌2) 계획이 전혀 없다"라고 덧붙였다. 

MBC 관계자 역시 "열린 결말"이라고 밝힌 뒤 대부분의 드라마들과는 달리 프리미엄CM 도입, 24부작(실 12부작)으로 방송이 된 것에 대해서도 "처음 기획부터 24부였다. 축소 편성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죽어야 사는 남자' 마지막회에서는 백작(최민수 분)을 비롯해 이지영A(강예원 분), 강호림(신성록 분) 등 관련된 인물들이 전용기를 타고 보두안티아 공화국으로 가다가 추락 사고를 당하는 엔딩이 그려졌다. 
모든 것이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 엔딩에서 뜬금없는 추락 사고를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것. 이에 시즌2를 염두에 둔 엔딩이 아니나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 관계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히며 시청자들의 자유로운 해석을 당부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죽어야 사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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