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내 PD는 내가 뽑는다"..'무도' 정준하가 대상을 받는 법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5 10: 30

 방송인 정준하가 자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줄 PD를 스스로 찾아 나서 시선을 모은다. 그와 '무한도전'이 힘을 합친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는 진짜로 실현될 수 있을까. 
MBC 예능 '무한도전' 측은 25일 '무도의 밤' 특집에서 자체 코너 제작에 돌입하는 정준하의 모습을 공개했다.
정준하가 '무도의 밤'에서 선보일 코너는 Mnet '프로듀스 101'에서 착안한 PD 오디션 '프로듀서101'. 자신을 슈퍼스타로 만들어 줄 PD를 찾기 위해 MBC를 비롯한 타 방송사 및 제작사를 돌아다닐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준하는 '프로듀서101' 포스터와 함께 홍보영상까지 촬영하며 열혈 영업 준비를 마쳤다고. 이후 그는 인맥을 총동원해 MBC '진짜사나이',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의 최민근 PD, MBC '라디오스타', MBC '능력자들'의 박창훈 PD, MBC '일밤', MBC '세바퀴'의 김구산 PD, '프로듀스101'의 한동철 PD, SBS '동상이몽'의 서혜진 PD,SBS '힐링캠프'의 최영인 PD 등을 만났다는 후문이다.
이에 멤버들조차 감탄을 마지않았던 '프로듀서101' 프로젝트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는 현재 '무한도전'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인 '정준하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해 1월 '행운의 편지' 특집부터 장난처럼 시작된 '정준하 대상 만들기' 프로젝트는 어느새 '무한도전' 최고의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 정준하는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에 MC민지로 출연하거나 북극곰을 만나 교감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난주 방송된 '미국 오디션 도전기' 또한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꾸며졌다.
'국민 예능'이라 불리는 '무한도전' 총력을 기울여 정준하를 서포트하고 있는 것. 물론 정준하도 '프로듀서101'과 같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활약 중이고 말이다. 이에 아직도 진행 중인 정준하 대상 프로젝트를 통해 정준하가 정말 2017년 대상을 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무한도전'의 '무도의 밤' 특집은 오는 26일 오후 6시25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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