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이웃집 스타' 임슬옹, 대세 연하남으로 스크린 정조준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25 08: 35

임슬옹이 스크린을 통해 대세 아이돌로 변신한다.
임슬옹은 9월 개봉을 앞둔 '이웃집 스타'에서 한채영과 진지희, 두 모녀 사이에 낀 대세 아이돌 '갓지훈' 역으로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노래, 연기, 뮤지컬까지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잡은 임슬옹은 '이웃집 스타'에서 대세 아이돌 그룹 센스의 리더 갓지훈 역을 맡았다. 임슬옹이 맡은 ‘갓지훈’ 캐릭터는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를 이뤄내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톱가수로 탄탄대로를 걸어간다. 그러던 중 한밤에 ‘혜미’(한채영)와 남몰래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김순덕’(임형준) 기자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위기가 닥친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은 ‘갓지훈’은 열애설을 당당히 인정하며 자신의 팬들을 향해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하면, ‘혜미’에게 깜짝 선물까지 보내는 등 사랑꾼의 정석을 보여준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었다. ‘혜미’ 옆집에 사는 ‘소은’이 필요 이상으로 종종 등장하며, 애인의 주사를 거짓으로 폭로하는가 하면, 커플 팔찌를 노리는 등 이상하게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친다. 게다가 특종을 노리는 ‘김 기자’까지 가세, ‘갓지훈’은 더욱 험난한 열애의 길을 걷게 된다. 
임슬옹은 매력적인 연하남 갓지훈 캐릭터로 가을 여성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 드라마 '개인의 취향', '호텔킹', '호구의 사랑', '미세스캅2', 영화 '어쿠스틱', '26년',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온 임슬옹은 실제 가수 활동을 통한 생생한 경험으로 완벽한 아이돌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상한 모녀의 정체는 알지 못한 채 갈수록 황당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캐릭터를 재치 있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웃음까지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이웃집 스타'는 오는 9월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스톰픽쳐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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