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음바페 영입 코 앞... 세부 사항 논의만 남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8.25 08: 16

축구계의 황소개구리.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가 킬리안 음바페(18, AS 모나코)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영국 '가디언'과 '스카이스포츠'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자신의 SNS을 통해 "음바페의 PSG 이적은 코 앞이다. 이제 거래의 최종 세부 사항 논의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높은 적중률로 공신력을 인정받은 기자다.
음바페는 최근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따라서 여러 구단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시즌 44경기서 26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스스로 능력을 선보였다. 음바페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여러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았다. 하나 PSG는 32만 유로(약 4억 2000만 원) 이상의 주급을 제시하며 음바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외신 보도에 따르면 PSG는 FFP(Financial Fair Play)을 지키기 위해 표면적인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여러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한다. PSG는 이미 8월 3일 네이마르를 2억 2천만 유로(약 2943억 원)을 지불하며 세간을 놀라게한 상태다. 
프랑시 '르 파리지앵'은 24일 “만약 PSG 음바페까지 영입한다면 유럽축구연맹(UEFA)이 제시하는 FFP(Financial Fair Play) 규정을 지켜기 위해서 선수 판매가 필수적이다. 다른 유럽의 빅클럽(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의 분노를 피하기 위해서 재정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전한 바 있다. 
PSG는 선수 한 명를 포함하거나 임대 후 의무 이적 등으로 음바페 이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음바페와 트레이드될 선수의 명단은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루카스 모우라일 확률이 높다.  
PSG는 음바페 영입을 위해 세르주 오리에, 벤 아르파, 그제고슈 크라호비악, 곤살로 게데스, 모우라, 율리안 드락슬러나 앙헬 디 마리아 중 한 명을 모두 시장에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PSG의 음바페 영입을 기점으로 막판 이적 시장이 불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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