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다저스)이 5회 안타를 맞았지만, 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2회 이후 실점을 하지 않은 류현진은 5회 안타 한 개를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앞선 타석에서 적시타를 허용했던 조디 머서를 선두타자로 만난 류현진은 유격수 땅볼로 설욕했다. 이어 투수 스티븐 브롤트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조쉬 해리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애덤 프레이저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아울러 팀이 2-1로 이기고 있어 류현진은 시즌 5승 요건을 갖추게 됐다. / bellstop@o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