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다저스)가 호수비에 힘입어 3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2회 2사 후 볼넷과 연속 안타로 실점을 한 류현진은 3회 2사 후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호수비에 힘입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선두타자 조쉬 해리슨과 아담 프레저를 연이어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앤드류 맥커친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조쉬 벨이 3루 선상으로 강습 타구를 날렸지만, 저스틴 터너가 몸을 날려 잡아낸 뒤 1루로 정확하게 송구하면서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 bellstop@o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