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0·다저스)이 2회 첫 실점을 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를 삼진 한 개 포함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가운데 타자들은 2회초 1점을 지원해줬다. 그러나 류현진은 2회말 2사 후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2회 동점 점수를 내줬다.
선두타자 조쉬 벨을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한 뒤 데이비드 프리즈를 로건 포사이드의 호수비에 힘입어 2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후 션 로드리게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흔들리기 시작했다.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2사 1,3루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조디 머서에게 적시타를 맞아 동점 점수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투수 채드 쿨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 bellstop@o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