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15호 홈런 폭발’ 박병호와 맞대결 승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25 05: 28

최지만(26)이 박병호(31)와 맞대결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트리플A 스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 소속 최지만은 25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로체스터전에서 5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 1홈런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지만의 활약으로 스크랜튼이 8-3으로 대승을 거뒀다.
최지만 대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맞대결이 성사됐다. 박병호는 로체스터의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박병호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스크랜튼은 4회초 대거 7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최지만은 두 개의 홈런이 터진 뒤 볼넷을 얻어 첫 출루했다. 최지만은 5회 담장 중앙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스크랜튼이 8-1로 앞서는 쐐기포였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6경기서 2할6푼7리, 홈런 2개를 쳤던 최지만은 트리플A서 15번째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8회도 주자를 1,2루에 두고 타점기회가 있었지만 중견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로체스터는 8회말 희생타로 두 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박병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스크랜튼의 대승으로 끝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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