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MIA전 4경기 연속 안타행진...타율 .225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25 05: 21

김현수(29·필라델피아)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25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2017시즌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6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김현수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할2푼5리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가 8-9로 패했다. 
2회 첫 타석부터 김현수가 안타를 신고했다. 후속 타자들의 아웃으로 득점은 없었다. 필라델피아는 3회 토미 조셉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대거 5득점하며 6-2로 달아났다. 조셉의 홈런 뒤 등장한 김현수는 땅볼로 아웃되며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가타는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김현수는 5회에도 조셉의 2루타 뒤 등장했으나 역시 땅볼로 아웃됐다. 김현수는 7회 2스크라이크 상황에서 크게 스윙한 뒤 낫아웃으로 끝까지 1루로 뛰어나갔지만 결국 아웃됐다.
마이애미는 5회 A.J. 엘리스의 투런포, 6회 크리스챤 엘리치의 솔로포, J.T. 레알무토의 동점 투런포가 펑펑 터지며 8-8 동점을 이뤘다. 상승세를 탄 마이애미는 8회초 레알무토의 희생타에 옐리치가 홈인해 9-8로 결승점을 뽑았다.
필라델피아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호스킨스와 조셉이 아웃을 당한 뒤 김현수가 마지막 타석에 섰다. 김현수가 친 공이 좌익수에게 잡히며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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