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10일· 530분·7개월’, 방탄소년단 ‘본보야지2’가 남긴 것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25 06: 50

계속된 떡밥 제공이야말로 방탄소년단이 해외와 국내 모두 최고의 그룹으로 남을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북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이 국내 팬을 위한 선물로 남긴 ‘본 보야지 시즌2’는 19화 530분량으로 구성됐다. 
지난 24일 오후 10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본 보야지 시즌2 포토에세이'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하와이에서 보낸 10일 동안의 베스트 컷들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끝으로 ‘본 보야지 시즌2’는 마무리 됐다.
방탄소년단은 ‘본 보야지 시즌2’를 통해서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의 솔직한 모습과 민낯을 모두 공개했다. ‘본 보야지 시즌2’는 지난 6월 27일 처음 방송돼서 8월 24일에 마무리 될 때까지 총 19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530분 내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함께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미국 하와이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제대로된 풍경을 즐겼다. 화산 헬기 투어부터 하와이의 중심인 마우나케아를 방문하면서 눈호강을 시켜줬다. 또한 하와이 전통 문화인 훌라댄스를 공연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활한 하와이를 배경으로 바이크 질주를 즐기면서 보는 사람의 눈을 시원하게 해줬다.
무엇보다 빛난 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우정. 마지막 8회에서 서로에게 손편지를 써주면서 서로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오글거리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제 방탄소년단은 2월 발매한 '윙스(WINGS)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 이후 7개월 만에 ‘러브 유어셀프’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늘 앨범을 낼 때마다 신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이 이번 컴백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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