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⅔이닝 3K' 김강률, "부상없이 내 공만 던지는 것이 목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4 22: 37

두산 베어스의 김강률이 또 한 번 팀의 승리를 지켰다.
김강률은 24일 잠실 넥센전에서 5-5로 맞선 8회말 1사 3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왔다.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강률은 1⅔이닝을 3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틀어 막았고, 두산 타자들은 8회말 역전에 성공하면서 김강률은 이날 경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5승 째.

경기를 마치고 김강률은 "매경기 항상 막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타자들이 점수를 뽑아줘 더 집중했다"라며 "최근들어 밸런스가 좋아져 예전보다 기복이 줄었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서 김강률은 "남은 시즌도 부상없이 내 공만 던지자는 마음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투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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