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오재일(31)이 대타로 나와 동점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오재일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7회말 1사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2-5로 지고 있던 7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넥센 김상수의 포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재일의 시즌 15호 홈런. 아울러 오재일의 대타 홈런은 개인 통산 3번째다.
이 홈런으로 두 팀은 5-5 균형을 맞췄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