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포 작렬' 에반스, 왼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교체…김민혁 투입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4 20: 17

두산 베어스의 닉 에반스가 홈런을 쳤지만 곧바로 교체됐다.
에반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에반스는 1-2로 지고 있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날렸다. 에반스의 시즌 23호 홈런이자 두산의 3200번째 홈런.

홈런을 쳤지만, 에반스는 곧바로 몸에 이상을 느껴 트레이닝 코치를 향해 갔다. 그리고 5회초 수비 때 김민혁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에반스가 수비 과정에서 왼쪽 종아리 부분에 근육통을 느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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