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벤헤켄 상대 동점포…두산 3200홈런 달성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4 20: 04

두산 베어스의 닉 에반스가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에반스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2로 지고있던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에반스는 넥센의 선발 투수 앤디 밴헤켄의 직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대형 홈런. 에반스의 시즌 23호 홈런.

에반스의 홈런으로 두산은 팀 통산 3200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4번째 기록이다.
현재 4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두 팀은 2-2로 맞섰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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