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8관왕에 올랐다.
24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1위 후보로 그룹 여자친구와 워너원이 올라 격돌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친구는 '귀를 기울이면'으로, 워너원은 '에너제틱'으로 1위 후보에 올랐다. 이중 1위로 호명된 그룹은 워너원이었다. 워너원은 이로서 데뷔 2주 만에 음악방송 8관왕을 달성했다. 워너원 멤버들은 "11명의 부모님들 감사하다. 멤버들과 함께 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워너블 사랑해요"라며 팬들에 감사 인사를 했다.
컴백하는 가수들도 화려했다. 선미는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타이틀곡 '가시나' 무대를 최초공개했다. '가시나'는 동양적인 분위기의 신스 사운드가 주된 테마로 이루어진 곡이다. 컴백 스페셜 인터뷰에서 선미는 "기존의 제 모습보다 조금 더 귀여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핵심 안무를 선보이기도 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섹시함과 농염함이 묻어나는 선미의 무대는 관객들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다이아는 신곡 '듣고싶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듣고싶어'는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멤버들의 청량하고 발랄한 매력을 갖춘 곡이다. 다이아는 수록곡 '넌 달라' 무대를 함께 준비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프리스틴은 타이틀곡 '위 라이크(We Like)'와 수록곡 '알로하' 무대를 공개했다. '위 라이크'는 도입부부터 강렬한 사운드와 중독적인 가사가 특징인 곡으로, 프리스틴의 당차고도 통통 튀는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이외에도 '꼼짝마'로 컴백한 모모랜드, '말도 안돼'로 컴백한 빅톤의 무대가 공개됐다. 또한 JJ프로젝트, NCT DREAM, 보이프렌드, 소나무, 구구단 오구오구, 위키미키, 온앤오프, 엔플라잉, 드림캐쳐, 사무엘 등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