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역대 22번째 4년 연속 200루타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4년 연속 200루타를 달성했다. 역대 22번째 기록이다.

이승엽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우익선상 2루타에 이어 8회 우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200루타 고지를 밟았다.

경북고를 졸업한 뒤 1995년 삼성에 입단한 이승엽은 올 시즌을 포함해 13차례 200루타를 돌파했다. 특히 1999년 356루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루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