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양 'Wake Me Up' 뮤비, 알고보니 씨클라운 출신 롬 연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24 18: 59

가요계를 강타한 태양의 신곡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감독이 다름아닌 아이돌그룹 씨클라운 출신 롬이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태양의 새 앨범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의 더블 타이틀곡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연출한 감독은 씨클라운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롬이었다.
현재 롬은 이안(IAN)이라는 이름으로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맹활약 중이다. 롬은 지난 2012년 아이돌 그룹 씨클라운의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 '솔로', '흔들리고 있어', '암행어사' 등의 곡으로 가요계에서 사랑받았다. 그러나 씨클라운은 지난 2015년 10월 데뷔 3년 만에 돌연 해체를 선언했다. 당시 씨클라운 멤버들은 "팀 활동은 아쉽게 마무리되지만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는 약속처럼 롬은 아이돌 활동 대신,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가요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롬이 속해있는 DPR 레이블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최근 가요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창작 집단.
롬은 최근 태양의 '웨이크 미 업'을 연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태양의 '웨이크 미 업'은 '태양과 처음 호흡을 맞춰보는 젊은 감독이 만든 완전히 색다른 뮤직비디오'로 설명된 바 있는데, 바로 이 젊은 감독이 롬이었던 것. 
한편 태양의 '웨이크 미 업(Wake Me Up)'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1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370만 회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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