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 선언' 넥센, 장영석 6번 출장…서건창·채태인 대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4 17: 45

넥센 히어로즈가 총력전을 선언한 가운데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넥센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넥센 장정석 감독은 "한 번 지는 것이 크게 느껴진다. 다른 팀이 지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우리가 이기고 나서 생각을 해야한다"며 "매경기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그래서 최근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무리가 갈 법한 가운데에서도 경기를 치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산이 좌완 함덕주를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넥센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우선 이정후와 이택근이 테이블세터를 이룬 가운데, 초이스-김하성-김민성으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그 뒤를 장영석-고종욱-김지수-김재현이 잇는다. 채태인은 대타로 대기한다.
아울러 장정석 감독은 지난 19일 손가락 부상을 당한 서건창도 경기 후반 대타 투입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장정적 감독은 "타격은 가능하지만, 수비 과정에서 조금 통증이 있다"라며 "어제부터 대타로 대기를 했었는데, 오늘 상황에 따라서 기용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 넥센 선발 라인업.
이정후(중견수)-이택근(우익수)-초이스(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김민성(3루수)-장영석(1루수)-고종욱(좌익수)-김지수(2루수)-김재현(포수). 선발 투수 앤디 밴헤켄.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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