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임찬규, 공에 힘이 생겨서 호투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24 17: 39

“임찬규는 공에 힘이 생겨서 호투를 한 것 같다.”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23일) 경기 호투를 펼친 임찬규에 대해 언급했다.
임찬규는 전날 잠실 NC전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9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6승(7패)과 팀의 9-3 완승을 이끌었다.

임찬규는 지난 11일, 체력 저하와 구위 하락, 부진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복귀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양상문 감독은 “좀 쉬어서 그런지 같은 구속에서도 공에 힘이 생긴 듯 했다. 그래서 변화구까지 구사가 잘 되면서 NC 타자들이 혼돈이 온 것 같다”면서 전날 임찬규의 등판을 칭찬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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