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살인자의 기억법', 내년 1월 27일 日 개봉 확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24 17: 20

오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원신연 감독)이 내년 1월 일본 개봉을 확정했다.
24일 시네마카페닷넷 등 일본 외신은 설경구, 김남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내년 1월 27일 일본 개봉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이야기가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설경구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연쇄살인범 병수로, 김남길은 접촉사고로 병수가 우연히 만나게 된 남자 태주 역을 맡았다. '연기돌'로 맹활약하고 있는 AOA 설현은 병수의 딸 은희 역을 맡아 배우로 자리매김에 나선다. 
일본 외신은 "한국의 베스트 셀러 작가 김영하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용의자', '세븐데이즈' 등 박력있는 액션과 세련된 영상미로 주목받은 원신연 감독이 연출하고, 국내외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해온 명배우 설경구와 김남길, 인기 걸그룹 AOA 멤버이자 배우로서도 주목받고 있는 설현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살인자의 기억법'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살인자의 기억법'은 오는 2018년 1월 27일부터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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