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KBO리그 대전 KIA-한화전 우천 연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24 18: 45

KBO리그 대전 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24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1차전이 우천 연기됐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내달 19일 이후 추후일정으로 재편성된다. 
오전부터 먹구름이 잔뜩 끼었던 대전 지역은 경기 시작 2시간 여를 앞둔 오후 4시30분부터 굵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글스파크 구장 관리 요원들이 대형 방수포를 깔아 내야 전체를 덮었지만, 계속 내리는 비를 막을 순 없었다.

5시10분을 넘어 비가 잠시 그쳤고, 이글스파크에 관중들도 입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시 또 비가 내리며 그라운드를 적셨다. 경기 시작 후 6시30분이 지나서도 비가 그치지 않아 지연됐고, 결국 오후 6시45분 우천 연기 결정이 최종적으로 내려졌다. 
KIA는 시즌 11번째, 한화는 10번째 우천 연기. 이달에만 KIA가 6번째, 한화가 4번째 우천 연기로 쉬었다. 
한편 25일 경기에는 이날 예고된 KIA 팻딘, 한화 안영명이 그대로 선발 등판한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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