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션샤인' 측 "현재 제작비 산출 中..15억 보도 당황스러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4 17: 07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측이 회당 15억의 제작비를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의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측 관계자는 24일 OSEN에 "외주 제작사는 제작비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조건을 보고 편성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히 '미스터 선샤인'의 경우, 시대극이라는 특성 때문에 배경이나 그 외에 준비할 것이 많은 상황이다. 현재 이 비용을 산출하고 있는 중이라 아직 정확한 제작비가 나오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제작비가 15억이라고 단정 지어 보도되는 게 저희로선 당황스럽다"고 덧붙이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등에서 호흡을 맞춘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으며, 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등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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