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선미X그레이X로꼬, 입담도 가창력도 '美친 매력'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4 15: 56

래퍼 로꼬, 가수 그레이, 선미가 유쾌한 입담과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컬투쇼'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는 래퍼 로꼬, 가수 그레이, 선미가 나와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로꼬는 모자를 자주 쓰는 이유에 대해 "머리가 없어서다. 고등학교 때부터 머리가 빠졌다. 한 번은 병원에 가봤다. 보통 뒷머리를 뽑아서 위에 심는다는데 나는 뽑을 뒷머리도 없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선미는 자신의 신곡 '가시나'의 뜻에 대해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하지만 그는 쑥스러운듯 곧바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고 DJ들은 "너무 예쁜데 뭐가 죄송하냐"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
이후 DJ들은 그레이에게 "닮은꼴 부자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고 그레이는 "2년 전 CF에서 뒤돌아보는 장면이 있었는데 남주혁씨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이에 DJ들은 "장우혁, 유아인도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DJ들은 옆에 있던 로꼬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졌고, 로꼬는 자신의 닮은꼴로 유이, 소희, 김연우를 언급해 폭소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이를 듣던 선미는 "소희보다 소희 아버지를 진짜 닮았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선미는 또한 "쉴 때 집에만 있는다. 일주일 동안 마트도 안 나간다"며 "답답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안 답답하다. 소희, 스타일리스타 빼곤 만날 사람도 없다. 사람들을 만나면 기가 빨리는 것 같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 외에도 이번 신곡과 자신들의 히트곡을 부르며 뛰어난 가창력까지 뽐낸 세 사람. 다재다능한 끼와 매력을 지닌 이들에게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로꼬와 그레이는 지난 18일 새 EP 앨범 'Summer Go Loco'를 발표했으며 선미는 22일 신곡 '가시나'로 컴백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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