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김희애·김해숙, '허스토리'로 만난다…12년 만의 호흡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24 16: 18

배우 김희애와 김해숙이 영화 '허스토리'로 의기투합한다.
영화 '허스토리'(가제, 민규동 감독)를 제작하는 수필름 측은 24일 OSEN에 "김희애와 김해숙이 '허스토리'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허스토리'는 일본 정부를 상대로 벌인 많은 법정 투쟁 중에 전무후무하게도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내어 일본 사법부의 쿠테타로 불린 관부 재판 실화를 담았다. 관부 재판은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23회에 걸쳐 시모노세키를 오가며 피나는 법정 투쟁을 벌인 10명의 할머니들 원고단과 그들의 승소를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재판 실화이다.

김희애와 김해숙이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은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이후 12년만. 12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난 김희애와 김해숙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허스토리'는 '간신',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