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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실점' STL, SD 꺾고 3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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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은 1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 탈출. 선발 루크 위버가 7이닝 10탈삼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오승환은 5-0으로 앞선 8회 등판했다. 19일 피츠버그전에서 세이브를 거둔 후 5일 만에 등판. 그러나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2피안타 1실점, 평균자책점은 3.86이 됐다. 

선두타자 맷 슈저와 승부에서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마누엘 마고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결정구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우중간 3루타를 맞았고, 1루 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 벤치는 좌타자 카를로스 아수아헤 타석에서 좌완 불펜 타일러 라이온스로 교체했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좌타자에 약한 오승환을 바로 강판시켰다. 무사 3루에서 올라온 라이온스가 3루 주자 득점을 막아내면서 오승환의 실점은 1점으로 끝났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콜튼 웡과 토미 팸의 연속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1사 3루에서 덱스터 파울러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앞서나갔다. 3회 안타와 사구 2개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제드 저코의 3루쪽 내야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4회에는 2사 1,3루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한 점을 보탰다. 5회에는 안타 없이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가 됐고, 투수 위버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가 나와 5-0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한 점을 추가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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