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함덕주-밴헤켄 공동목표, 연승을 품어라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4 10: 58

연승을 달리는 두 팀이 만난다.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현재 2연승을 달리 바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2위 두산(66승 2무 46패)로 1위 KIA(69승 1무 42패)를 3.5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5위 넥센(61승 1무 55패) 역시 4위 롯데(61승 2무 54패)에 0.5경기 차로 바짝 붙어 있다.

치열한 순위 쌍무을 펼치고 있는 만큼, 연승 잇기가 중요한 상황. 이날 두산은 선발 투수로 함덕주를 예고했고, 넥센은 앤디 밴헤켄이 선발 등판한다.
함덕주는 그야말로 후반기 에이스다. 6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어느덧 시즌 승리도 8승까지 올렸다. 
넥센을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다. 올 시즌 넥센을 상대로 4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선발 등판은 지난 6월 4일 한 차례로 2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기 막바지 넥센을 상대로 3연투를 했던 함덕주는 3경기에서 3⅓이닝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올 시즌 17차례 등판해 6승 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후반기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55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12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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