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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과 단군의 롤챔스 엿보기 ⑨] '클무당'의 축복과 '클펠레'의 저주...롱주-SKT, 클템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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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SK텔레콤이 지난해 여름의 아픔을 멋지게 설욕하면서 기어이 결승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e스포츠 팬들의 최대 관심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이 이제 단 한경기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은 정말 숱한 화제들이 쏟아졌습니다. 세계 최강 팀으로 꼽히던 SK텔레콤이 리프트 라이벌스 이후 충격의 4연패를 당하면서 와일드카드전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하는 이변이 연출됐죠. 만년 약체 롱주의 약진도 놀라웠습니다. '브롱주'로 조롱의 대상이었던 롱주는 이번 시즌 팀의 역사를 매 경기 써내려가면서 당당하게 정규시즌 1위로 롤챔스 서머 스플릿 결승에 직행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가 끝이 아닙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과 승격강등전,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을 비롯해 국내 리그서 우리의 손에 땀을 쥐게 할만한 재미요소들이 남아있습니다.

OSEN에서는 롤챔스 서머 스플릿 정규시즌 종료에 맞추어 LCK 최고의 입담꾼 두 분을 또 모셨습니다. OGN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재치있는 입담이 일품인 '단군' 김의중 캐스터와 함께 화제가 연속이었던 이번 롤챔스 서머 스플릿을 정리하고 포스트시즌 판도를 예상해 봤습니다.

마지막 순서는 약방의 감초같은 우승 팀 맞추기입니다. 사실 이현우해설은 '클무당' '클문어'로 불릴 정도로 적중률이 뛰어난 전문가 중 하나였습니다. 지난 2015년 SK텔레콤의 준우승을 정확한 스코어로 맞출 정도로 놀라운 '신기'를 보였죠. 2015년까지 예측이 빗나간 적이 정도가 없을 정도로 놀라운 적중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은 참담할 정도로 엇갈렸는데요. 아프리카의 승리를 예감했던 와일드카드전 MVP의 승리, MVP의 약우세를 예측했던 준플레이오프는 KT의 완승이었죠. 삼성의 완승을 예상했던 플레이오프는 KT의 3-0 승리였고요. CJ의 우승을 예상했던 챌린저스 결승도 반대의 결과였죠, KT가 우승하리라 내다봤던 스프링 결승은 SK텔레콤의 3-0 완승이었죠. 이쯤 되자 팬 들 사이에서는 클펠레의 저주라면서 이현우 해설의 예측을 회자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서머 스플릿은 어떨까요. 포스트시즌 시작전 주고받았던 내용을 확인하면 아직까지는 다 맞췄습니다. 믿기 어려우시다고요? 그렇지만 믿으셔도 좋습니다.

롱주가 결승에 직행한 가운데 이현우 해설과 김의중 캐스터는 어떤 팀을 우승 가능팀으로 지목했을지 들어보실까요?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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