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열심히 살겠다"..박명수♥한수민이 전한 '싱글와이프'의 의미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24 09: 47

"더 열심히 살아야지"
한수민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 태국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를 공개했다. 대학 시절 꿈이었던 배낭여행을 무사히 마친 한수민은 마지막 밤 친구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유명 연예인의 아내로 산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고 밝힌 한수민은 "모든 행동이 조심스러워졌다. 똑같은 행동을 해도 더 주목하고 엄격한 잣대를 들이댄다"고 말했다. 또 박명수의 스케줄 때문에 딸 민서와 여행도 가지 못한다고 밝히며 엄마로서 느꼈던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경력 단절이 생길까봐 쉽게 일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살았던 한수민은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롭게 깨달은 바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살아야지. 에너지 충전했으니까"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리고 "아쉽다, 이 밤이", "시간이 아깝다", "더 잘해야지, 울지 말고"라며 지금껏 깨닫지 못했던 감정을 느끼며 행복했던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한수민은 제작진을 통해 모든 것이 처음이라 고민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며 "많은 경험을 해보니까 시각이 되게 넓어진다. 세상이 재미있고 살만하다. 민서와 배낭여행 오는 그날까지 열심히 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같은 한수민의 다짐은 '싱글와이프'의 기획 의도와 맞닿아있다. '아내데이'라는 이름 하에 아내에게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선물해주는 콘셉트의 '싱글와이프'를 통해 아내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며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충전한다. 
그리고 이는 곧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계기를 전한다. 한수민 역시 박명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뒤 "아내들이 용기를 내서 다녀오면 에너지를 얻고 남편에게 잘해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스튜디오에 있던 남편들과 스페셜 MC인 이수영도 크게 공감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싱글와이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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