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아르곤’ 김주혁부터 천우희까지 9인9색 포스터 공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24 08: 11

탐사보도극 ‘아르곤’이 개성 넘치는 9人9色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9월 4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연출 이윤정, 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측은 김주혁, 천우희부터 박원상, 신현빈, 박희본, 심지호, 조현철, 지윤호, 지일주까지 팩트 추적을 위해 뭉친 탐사보도팀 ‘아르곤’ 9인방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렬한 에너지를 내뿜는 캐릭터 포스터는 가짜뉴스 속 진실을 파헤칠 ‘아르곤’ 기자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 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로,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로 꽉 채워진 라인업과 tvN이 새롭게 시도하는 참신한 소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비주얼로 드러낸다. 먼저 ‘아르곤’ 수장이자 타협제로 간판앵커 김백진 역의 김주혁은 냉철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한다. 흔들림 없이 올곧은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은 진실 앞에 엄격한 치열한 완벽주의자의 모습 그 자체다. ‘아르곤’을 이끌어갈 강력한 리더십과 아우라 마저 느껴진다. 남다른 ‘촉’을 가진 열정 충만한 계약직 기자 이연화 역의 천우희는 옅은 미소로 차분하게 무언가를 응시한다. 부드러움 속 느껴지는 열정과 강단은 때로 넘어지지만 좌절하지 않는 타고난 에너자이너 이연화를 기대하게 한다.
박원상은 발로 뛰는 고참 취재기자 신철로 분한다. 김백진과 극과 극의 성격으로 사사건건 의견 대립을 하면서도 김백진과 인간적으로 가깝게 교류하는 인물. 현장을 사랑하는 투철한 정의감이 캐릭터 포스터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신현빈은 아르곤 전담 스타변호사 채수민을 맡았다. 냉정한 듯 보이지만 이지적인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현빈은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터프하고 쿨한 채수민으로 색다른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척하면 척, 베테랑 작가 육혜리 역은 박희본이 연기한다. 꽃다운 청춘을 고스란히 보도국에 바친, 김백진이 가장 신임하는 베테랑 작가다. 베테랑다운 포스가 눈에 띈다.
심지호는 훈남 경제 전문기자 엄민호로 ‘아르곤’과 함께 한다. 명석한 두뇌에 핸섬한 외모로 여성 팬까지 갖춘 기자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성격이다. 팀장 백진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충성하는 인물. 취재기자 허종태 역은 조현철이 연기한다. 낙하산으로 입사했으나 출세에 크게 관심도 없고, 능력도 없지만 기자로서의 '감'은 충만해 열정적으로 취재에 나서는 캐릭터다. 지윤호는 정보 IT 전문기자 오승용으로 분한다. SNS 및 인터넷 관련 이슈를 담당하고 기계치인 팀원들의 컴퓨터 상담도 받아주는 사람보다 기계가 편한 얼리어답터. 마당발 기자 박남규 역은 지일주가 맡았다. 다양한 부처 출입 경향으로 마당발을 자랑하고, 각종 고급정보를 알아오는 출중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대충 적당히'가 삶의 모토인 인물이다. 개성도, 매력도 각기 다른 기자 4인방의 활약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아르곤’ 팀을 이루는 9인방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아르곤’을 향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내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캐릭터 포스터는 이들이 모여 만들어낼 완성도와 연기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각기 다른 분야의 기자들이 한 팀을 이룬 ‘아르곤’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쌓여있는 문제들을 날카롭고 현실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개성이나 전문분야는 각기 다르지만 하나의 목표를 향한 매서운 눈빛만은 공통분모인 이들의 캐릭터 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는 이유다.
‘아르곤’ 제작진은 “팩트를 추구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 기자들이 현실의 벽에 부딪히고, 때로는 흔들리기도 하는 모습을 통해 언론의 역할과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심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라며 “개성강한 연기자들의 에너지가 모여 ‘아르곤’의 완성도를 채워나가고 있다. 탄탄한 대본 위에 펼쳐질 명품 배우들의 열연 기대해도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르곤’은 감각적인 연출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이윤정 감독이 연출하고 구동회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 세 명의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집필해 완성도를 확보했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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