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브이아이피', 청불 핸디캡 극복하고 개봉 첫날 1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24 06: 31

영화 '브이아이피'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화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된 영화 '브이아이피'는 첫 날 17만 40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18만 1503명이다. 
특히 '브이아이피'는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지만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세계'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이 흥행을 얼마나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되고 있다.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등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획 귀순을 소재로, 사이코패스 살인마인 북한의 VIP 김광일을 둘러싼 정부 조직의 이해관계와 공조를 그렸다.
올해 첫 번째 천만 관객 영화인 '택시운전사'는 10만 521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은 1074만 705명이다. 3위는 꾸준히 흥행하고 있는 '청년경찰'로 같은 기간 8만 8872명을 동원, 누적관객 422만 9674명을 돌파했다. 
'장산범'이 4위를 기록하며 한국영화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장산범'은 이날 4만 8712명의 관객을 동원, 84만 639명의 누적관객을 모았다. 100만명 돌파에 가까워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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