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대행 "포기하지 않고 최선 다해 얻은 결과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23 23: 28

한화가 엎치락뒤치락 난타전에서 kt를 꺾고 2연전 스윕을 맛봤다.
한화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전을 10-9로 승리했다. 9-9로 맞선 연장 11회, 최진행이 1타점 결승 2루타를 때려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전날(22일)에 이어 2연승. 시즌 48승(64패1무)째를 올렸다.
선발투수의 고전 속에서 일궈낸 승리라 더욱 값지다. 한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1이닝 6피안타 4실점을 기록한 뒤 타구에 맞아 조기강판됐다.

수훈갑은 최진행이었다. 최진행은 4회 역전 3점포, 연장 11회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날 경기 5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4타점 2득점의 활약.
경기 후 이상군 감독대행은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결과로 승리를 가져왔다. 모두 고맙고 매우 고생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사진] 수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