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어렵고 중요한 경기를 선수들이 잘 했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23 21: 55

LG가 5회 빅이닝을 만들며 NC에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연장 역전패를 설욕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선발 임찬규가 5⅔이닝 4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거뒀다. 개인 최다 탈삼진(9개)도 기록했다.
0-2로 뒤진 4회 2사 후 2-2 동점을 만든 LG 타선은 5회 7안타 7득점의 빅이닝으로 9-2로 역전시켰다. 시즌 처음 4번으로 나선 이형종은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강승호는 4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오늘 어렵고 중요한 경기였는데, 오랜만에 찬규가 올라와서 좋은 투구를 했다. 그기에 보답해서 우리 타자들이 빅이닝을 만드는 집중력을 보여줘 승리할 수 있었다. 우리 선수들이 이제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고, 앞으로도 더욱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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