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살기법' 설경구 "탄수화물 6개월 끊어..항상 배가 고팠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3 21: 32

배우 설경구가 극중 역할을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를 감행했던 때를 회상했다.
설경구는 2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방송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그 몸으론 살아가기 힘들다. 고행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개월 간 탄수화물을 끊고 다른 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없었다. 유지하는 게 힘드니까 항상 배가 고팠다"고 극중 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자 병수를 연기하기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음을 밝혔다.

특히 설경구는 당시 차 안에서 회를 먹으려고 하다가 쏟았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처음엔 분노했는데 나중엔 배가 고픈 것만 생각나더라. 너무 아까워서 나중에 숙소에서 씻어서 먹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 nahee@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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