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설경구 "'살인자의기억법' 출연, 제안 받는 순간 결정"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23 21: 18

배우 설경구가 '살인자의기억법'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3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방송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원작자인 김영하 작가가 최근 인기를 얻으며 소설도 베스트셀러가 됐다. 부담이 되진 않는가"라는 질문을 받는 설경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해 그는 "원작의 큰 재료의 틀은 가지고 왔지만 소설을 읽는 것과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소설을 보기도 추천하고 이후 영화를 보시면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설경구는 또한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전 원신연 감독님과 꼭 한 번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어느날 저녁을 먹자고 연락이 왔는데 계속 다른 얘기만 하더라. 그러다 집에 갈 때쯤 이야기를 하더라. 저는 그 날 결정했다. 김영하 작가님 이야기를 들었고 원신연 감독님이 제안을 하니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 nahee@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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