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쉽, LG전 4⅓이닝 5실점...10승 실패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23 20: 12

NC 맨쉽이 10승 도전에 실패했다. 
맨쉽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2-3으로 뒤진 5회 1사 1,2루에서 강판됐다. 승리에 실패, 10승은 다음 기회로 넘겨야 했다. 구원 투수의 난조로 실점은 5점까지 늘어났다. 
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2회에는 2사 후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강승호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2사 1,2루에서 유강남을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끝냈다. 

3회 1사 후 박용택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최재원과 로니를 연거푸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4회 2사 후 2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이형종, 이천웅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 희생번트에 실패한 채은성을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처리했다. 2사 3루. 강승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허용했다. 유강남 타석에서 폭투로 주자는 2루까지. 유강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5회 선두타자 박용택을 삼진으로 잡은 후 최재원과 로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1사 1,3루에서 이형종에게 좌선상 안타를 맞았다. 3루심에게 타구가 맞고 멈추는 바람에 행운의 단타가 됐다. 
이후 원종현으로 교체됐다. 원종현이 투아웃을 잡은 후 채은성, 강승호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맨쉽이 남겨둔 주자 2명이 모두 득점, 맨쉽의 실점으로 5점으로 늘어났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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