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이강철에 이어 10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달성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23 20: 08

두산 베어스의 장원준(32) 또 하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장원준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간 1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2004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장원준은 2006년을 시작으로 경찰청(2012~2013년) 시절을 제외하고 꾸준히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올 시즌 이날 경기 전까지 97개의 탈삼진을 기록한 장원준은 2회 이성우, 3회 나주환, 5회 노수광을 삼진 처리하면서 100탈삼진 고지를 밟아 10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달성했다. 10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은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이자, 이강철(당시 해태, 1989~1998년) 두산 2군 감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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