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49위, 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세일럼 오픈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서 안드레이 루블레프(54위, 러시아)에게 2-1(5-7 6-1 6-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은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주며 기선을 제압 당했지만 2, 3세트를 내리 6-1로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정현은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6위, 스페인)-쥘리앵 베네토(107위, 프랑스) 경기 승자와 8강행을 다툰다.
정현은 이번 대회를 마친 뒤 28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나설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