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포수 강민호가 경미한 부상으로 도중 교체됐다.
강민호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4차전에 4회말 수비 도중 김사훈과 교체되어 빠졌다. 수비 도중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은 것이 이유였다.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한 강민호는 투수 레일리와 호흡을 맞추며 KIA 타선을 상대했다. 3회말 수비 도중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았다. 4회도 수비에 나섰으나 첫 타자 안치홍을 2루수 뜬공을 처리한 이후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롯데 홍보팀은 "검진 받을 정도는 아니다. 선수보호 차원에서 뺐다. 얼음찜질 처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